샤오미 3만 원대 블랙박스 카메라 70mai 1S
샤오미 70mai 1S는 가성비 대쉬캠 블랙박스 카메라로 은근히 입소문을 타고 알려져 있는 제품이다. 대략 3만 원에서 4만 원 사이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저렴하게 블랙박스 용도로 카메라를 장만하려고 한다면 생각해 볼 만한 제품이다.
샤오미 70mai 1S 블랙박스 카메라 개요
샤오미 70mai 1S는 저렴한 중국 전자제품 중에서도 나름 이름이 알려져 있는 샤오미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단 어느 정도 선호도가 있는 제품이다.
외형은 아주 간단하고 심플해서, 원통형의 본체에 렌즈 하나와 버튼 하나가 보이는 것이 전부이다. 버튼은 전원을 켜고 끄는 용도이다. 그 외에 차량 앞 유리 등에 부착할 수 있는 접합부가 있다.
후방 대시캠처럼 생겼기 때문에 차량이나 오토바이 뒤쪽에 장착하는 블랙박스 용도로도 많이 활용하기도 한다. 기기 자체에는 디스플레이가 없기 때문에, 잡다한 조작 없이 전원만 켜고 끌 수 있어서 작동 방법이 간단하다.
샤오미 70mai 1S 특징
가장 큰 장점은 가격과 크기이다. 판매처에 따라서 가격이 다르지만, 대략 3만 원 대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크기도 작아서 자동차나 오토바이 뿐만 아니라, 헬멧 등에 부착하여 자전거나 기타 개인용 이동장치의 블랙박스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자전거에도 부착을 하려면 할 수 있어서, 싸게 블랙박스를 장착하고 다닐 용도라면 괜찮은 선택일 수 있다.
카메라 자체에는 화면이 없어서 별다른 조작을 할 수 없는데, 와이파이 통신으로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70mai 앱을 설치하고 연결하면, 카메라의 마이크로 SD 카드에 저장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본체 아래쪽에 마이크로 5핀 USB 연결 단자와 함께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이 있다. 제품 박스에 시가잭 어댑터도 포함되어 있어서 차량에서 전원을 연결하기도 용이하다. 출시된 지 오래된 제품이라 5핀 케이블을 이용해야 하지만, 보조 배터리를 이용해서 전원을 공급할 수도 있다.
USB 포트가 있기 때문에 카메라를 떼어서 집에서 전원을 공급하여 영상을 확인하거나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용량이 크지는 않지만 내장 배터리도 있어서, 전원이 끊어지더라도 약간 더 녹화를 할 수 있다. 따라서 사고가 난 상황에서도 조금 더 녹화를 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
샤오미 70mai 1S 정리
샤오미 70mai 1S는 사실상 가격을 생각한다면 단점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FHD 1080P 화질의 영상 녹화를 하는데, 블랙박스 용도로는 화질도 준수한 편이다. 시야각은 130도라서 적당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마이크로 SD카드 용량을 최대 64GB까지만 지원해서, 루프 촬영으로 계속 덮어쓰면서 사용을 한다면 기록이 오래 저장되지 않는다. 즉, 오래된 영상을 자동으로 삭제해서 덮어쓰기 때문에, 며칠만 지난다면 영상 기록이 사라진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디스플레이가 없기 때문에 싼 측면도 있지만, 기기 자체에서 이런저런 기능을 제어할 수 없다는 점도 불편할 수 있다. 그러나 어차피 블랙박스가 한 번 설정을 해 놓으면 이후에 자주 설정을 바꿀 필요가 없기 때문에, 처음에만 스마트폰으로 설정을 하면 된다.
기기 자체에서 영상을 선명하게 하는 샤픈이 먹여진 상태라서, 영상이 다소 어색해 보일 수는 있다. 그러나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더라도 번호판 등을 선명하게 식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블랙박스 용도로는 괜찮은 편이다.
따라서 샤오미 70mai 1S는 일상 기록도 함께 할 영상 촬영 용도로는 추천하기 어렵지만, 블랙박스 용도로만 사용할 생각이라면 저렴한 가격에 꽤 괜찮은 선택이라 할 수 있겠다. 자전거나 오토바이 외부에 장착할 경우에는 비가 올 때 포트에 물이 들어갈 수도 있는데, 비닐 같은 것으로 잘 감싸서 다니면 된다.